이해찬, 불출마 의원들과 오찬…파견 타진할 듯 <br />이해찬, 내일은 총선 불출마 초선 의원 대상 오찬 <br />녹색당·기본소득당 "비례연합정당 참여" <br />김종인, 통합당 선대위원장 제안 끝내 거절<br />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 대표가 직접 나서 불출마 의원들에게 비례연합정당으로 파견 갈 것을 직접 제안하는 것으로 YT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미래통합당 합류는 결국 불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총선 분위기가 무르익는 국회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민주당이 결국 의원 파견 절차에도 착수했군요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가 직접 나섰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비례 연합정당 출범을 위한 연합 시점을 모레인 18일로 못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간이 얼마 안 남은 만큼 이해찬 대표가 직접 소속 현역의원들에게 연합정당 파견 의사를 타진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해찬 대표는 오늘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총선 불출마 중진 의원과 오찬을 함께했습니다. <br /> <br />애초 참석 대상이었던 의원 상당수가 참석하진 않았고 참석자들도 공개적으로는 연합정당 당적 문제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일축했지만, 이 대표가 내일은 총선 불출마 초·재선 의원들을 만나는 등 불출마 의원들과 연쇄 오찬 일정이 잡혀있어 이런 해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민주당이 연합정당에 현역 의원들을 파견하려는 결정적 이유는 선거법상 현역 의원이 없는 정당은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앞번호를 받을 수 없고 선거보조금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이 같은 민주당의 행보로 그간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을 비판했던 논리가 설득력을 잃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민주당은 통합당 의원들에게 당 이적을 권유한 혐의로 황교안 대표와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는 등 거센 비판을 해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른 진보진영 정당의 비례 정당 참여는 어떤 상황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몇몇 군소정당들이 비례 정당의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연합정당의 윤곽도 속속 잡혀가는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오늘 녹색당이 당원 투표 결과 비례 정당 참여를 공식화했고, 기본소득당도 선대위 회의를 통해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본격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연합정당의 원외 정당은 미래당과 녹색당, 기본소득당 등 3개 당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원내 소수 정당인 민중당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31614521548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